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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과 생강차 역류성 식도염 치료 방법은?
지난 포스팅에서 구취, 입냄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입, 구강의 연장선으로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 있는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식도는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위까지 전달하는 통로인데 식도의 길이는 성인의 경우 25cm 정도 된다. 식도는 3개의 근육층으로 되어 있으며 4개의 협착부가 있다. 가장 아래 있는 것을 횡격막협착부라고 하는데 위와 직접 연결되는 식도로 하부식도 괄약근이다. 하부식도 괄약근은 위로 한 번 내려간 음식물을 다시 식도로 넘어오지 않도록 해준다. 그런데 하부식도 괄약근이 잘 조여지지 않는 경우 위에 있는 내용물이 다시 식도로 넘어온다. 넘어온 내용물이 식도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이를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부른다.
역류성 식도염 원인
칼슘길항제, 항콜린제 같은 약물이나 커피, 기름진 음식은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줄인다. 압력이 낮아져 위에 있는 위산, 위액, 내용물이 식도로 넘어오는데 넘어온 위의 내용물이 식도의 점막을 자극해서 염증을 일으킨다. 비후성 유문협착증의 경우 위의 유문근이 비대해진 탓에 유문강이 길고 좁아져 구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식도로 음식물이 역류하기도 하며 위산 과다 분비로 위 안의 내용물이 늘어난 경우, 비만, 임신으로 위압이 높아졌을 때 위의 내용물이 식도를 통해 역류해서 염증을 일으킨다. 정상적인 경우 위에서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으나 하부식도괄약근 조절 기능의 약화로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내용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고 지속되는 경우 만성으로 역류가 발생하면 위산에 의해 식도염이 발생한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속쓰림, 신트림,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을 주며 가슴통증이 발생한다. 가슴의 흉골 뒤쪽이 뜨겁거나 쓰린 느낌이 들며 역류성 식도염이 계속되면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협착, 식도 조직이 변하는 증상, 식도 조직이 변하여 식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 진단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시경 검사로 진단하며 위내시경으로 진달이 어려울 경우 식도의 위산 역류 여부를 검사하는 식도 산 검사를 시행해서 진단해 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 방법과 예방법
역류성 식도염 치료 방법에는 위산 분비 억제제가 있다. 위산 분비 억제제 투여로 치료하는데 위산분비억제제는 위산의 작용을 억제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도와준다. 평소에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과식, 카페인음료, 탄산음료는 위와 식도를 자극해서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식을 삼가하고 카페인음료,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를 피하며 식후 바로 눕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
역류성 식도염 생강차
역류성 식도염에 생강차, 마늘즙, 감자즙 등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명확한 근거는 부족하다. 생강차에 들어가 있는 생강은 맵고 자극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식품이지만 적당량을 섭취할 경우 소화를 잘되게 하는 효과와 속쓰림을 줄여주는 효과가 동시에 있어 역류성 식도염에 직접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의 속쓰림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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